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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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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등록일15-12-02 10:49 조회수9,6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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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나의아들아1-대답없는너

 

자폐아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과 교사, 의사, 재활센터 직원들을 작가가 직접 만나 취재한 것을 토대로 재구성한 만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 히카루가 소년에서 청년으로 자라나는 과정을 사실적이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사내연애를 통해 결혼에 골인한 후, 첫 아이 히카루를 낳게 된 젊은 엄마. 그러나 축복 속에 자라야 할 아기 히카루는 불러도 대답이 없고 안아주는 것도 싫어한다. 늦되려니 생각만 했지만, 자폐증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는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무정한 아이, 모든 게 네 탓이라고 원망하는 시어머니와 냉랭하게 등 돌리는 남편, 주변 이웃의 차가운 시선...상처받고 지친 그녀는 '어머니 탓이 아닙니다'라는 복지센터 상담자의 따뜻한 말에 비로소 위로받으며 눈물을 흘린다. '바로 저 말이 가장 듣고 싶었어...!'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무렵, 일만 좇던 남편이 쓰러지면서 비로소 이들은 서로를 돌아보게 된다. 결국 남편과 시어머니를 가장 든든한 후원자로 만들고, 꾸준한 노력과 함께 주변 사람의 이해를 구하는 속에서 히카루는 보육원을 거쳐 초등학교로 진학하게 되며 점점 정상 아동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된다.

이 가족에게 히카루의 작은 몸짓 하나 하나가 큰 감동이다. '엄마'라는 한 마디, 처음으로 완주한 50m 달리기...이러한 것은 가족만의 노력이 아닌, 모두의 따뜻한 이해 속에서 이뤄진 작은 성공들이다. 장래희망을 말하는 시간, 히카루의 엄마는 히카루의 바람이자 자신의 바람을 말한다. "저는...이담에 커서 밝고 씩씩하게 일을 하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자폐아에 대한 세상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그려졌다는 이 만화는, 2000년 가을부터 일본의 주부 대상 만화잡지에 연재되고 있는 장기 시리즈로,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하여 자폐증의 정확한 실체와 가족들의 일상, 최신 육아법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출처: 인터넷 알라딘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25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