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한국ABA Tip

[한국ABA Tip 8] 연속된 2가지 사물 모방, 어떻게 쉽게 가르칠까요?

관리자
2025-08-11
조회수 163

  오늘은 연속된 2가지 사물 모방 학습 시, 아동이 과제를 어려워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 지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본격적인 설명을 하기에 앞서 아이들은 왜 연속된 2가지 이상의 모방 개념을 학습해야 할까요? 단순한 1가지 모방 과제는 모방의 개념을 쉽게 익히기 위해 진행을 한다면 2가지 이상의 모방 과제는 행동을 연결하고 순서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배웁니다. 이는 복잡한 놀이, 언어, 사회 기술, 일상생활 기술 등을 학습하는데 기초가 될 수 있으며, 단계가 늘어날수록 작업기억력과 집중력이 함께 향상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중요한 개념을 어떻게 학습할 수 있을까요?

  연속된 2가지 사물모방 과제를 하다 보면 아동이 주어진 “순서대로” 모방해야 하는 과제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모든 사물을 무작위로 만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과제가 어려우면 아동이 회피하려는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연관된’ 2가지 사물 활동으로 과제를 제시하거나, 제시되는 사물의 개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식으로 과제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아동이 의자에 앉아 착석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불어 상대방의 지시에 일정시간 주의를 기울이는 합동주시가 되어야 하고, 1가지 사물모방이 가능해야 합니다.




1. 연관된 2가지 사물 모방

  난이도를 조절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먼저 연관된 2가지 사물 모방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관련이 없는 사물보다 연관된 사물을 활용하면,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학습이 더 쉬워집니다. 학습을 하기 전에, 학습할 개수와 항목을 정하고, 완료 기준을 아래의 예시와 같이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과정은 책상 위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야 하며 아동이 과제를 잘 수행하면, 즉시 사회적 칭찬과 선호하는 강화물을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항목을 하나씩 소개하며 여러 번 반복(예: ‘냄비 뚜껑 열고 음식 모형 넣기 가르치기’ 만 10번 진행)해서 가르치는 것이 아동이 학습하는 데 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아동이 연관된 사물모방 2단계를 어렵지 않게 수행한다면, 옆에 관련이 없는 방해자극을 배치하여 난이도를 조금 더 올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냄비에 음식모형을 넣고 뚜껑을 닫는 과제에 색연필을 함께 배치하면 난이도가 높아집니다.


2. 연속된 2가지 사물 모방

  방해자극을 추가해도 아동이 잘 수행한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 연관성이 없는 두 개의 사물만 배치하여 2가지 사물 모방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복잡한 모방 과제보다는 북치기, 종치기처럼 동작이 단순한 사물부터 소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모방은 블록 쌓기, 두 번째 모방은 종치기로 구성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만약 아동이 이 단계에서 계속 어려워한다면, 이전 단계(연관된 2가지 사물 모방)로 돌아가 항목을 추가하여 충분히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동이 과제를 이해하고 잘 수행한다면, 방해자극을 추가해 다양한 사물 3개를 배치하여 2가지 사물모방을 연습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동이 책상에서 2가지 사물모방 과제를 어려워할 경우 어떻게 학습하면 좋을 지 팁을 알려드렸습니다. 실제 적용하시면서 아동의 효율적인 학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 한국ABA Tip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 : 김유나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1 강서한강자이타워 B동 14층 14-15호 

-메일 : koreaaba@koreaab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