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한국ABA Tip

[한국ABA Tip 12] 일일행동측정표 작성 방법 및 양식 공유

관리자
2026-04-14
조회수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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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ABA tip]은 행동 변화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기록하는, “일일행동측정표” 활용법입니다. 대상자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객관적인 관찰'은 매우 중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행동의 정도가 달라지거나, 어떤 시점에 문제행동이 나타나는지 파악하기 어려울 때 “일일행동측정표”는 매우 훌륭한 도구가 됩니다.


이 측정표는 발달 연령이나 기능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적용 가능하며, 가정과 학교 등 어느 장소에서든 일관된 기준으로 대상자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떼쓰기나 공격행동 등 도전적 행동의 빈도를 줄이고, 바람직한 행동을 체계적으로 늘려가고 싶을 때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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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측정표 구성 (가정 / 학교 또는 기관)


이 측정표는 가정과 학교/기관에서 행동을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측정표 작성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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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표 행동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행동을 정합니다. ‘감정 기복’, ‘사이 좋게 지내기’와 같은 용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관찰하고, 해석할 수 있는 주관적인 표현입니다. 적절한 용어 사용과 함께, 다른 어떤 사람이 보더라도 행동을 동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의가 필요합니다.


<용어 사용 예>

    - 적절한 용어: 공격행동, 파괴행동, 자해행동, 떼쓰기, 같은 질문 반복하기, 지시 따르기, 식사 시 숟가락 사용하기, 말로 휴식 요청하기 등등

    - 부적절한 용어: 감정기복, 비협조적 행동, 산만한 행동, 고집 부리기, 사이좋게 지내기, 수업 잘 듣기, 예쁘게 말하기 등등


<정확한 정의 예>

    - 떼 쓰기: 울음소리를 내며 바닥에 드러누워 발을 구름

    - 또래와 상호작용: 또래에게 인사하기, 질문하기, 대답하기


 * 감소시킬 행동: 줄여나가야 할 도전행동(문제행동)을 기록합니다.

 * 향상시킬 행동: 새롭게 배우거나 늘려야 할 바람직한 행동을 기록합니다.


처음 사용 시에는 하나의 행동을 정하고 기록하기를 권합니다. 기록이 익숙해졌다면, 행동을 하나씩 더 추가합니다. 가정에서는 감소시킬 행동 하나로 시작하셨다면, 두번째로는 ‘지시 따르기’를 추가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한국ABA Tip 1 참조]

문제행동의 개선을 위해서는 바람직한 행동(대안행동)의 증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향상시킬 행동에 대한 목표도 꼭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가정용은 부모님이, 학교/기관용은 담당 선생님이 대상자의 행동을 기록합니다.

  • 측정 시간: 하루 중 문제행동/바람직한 행동을 측정할 일관적인 시간을 정합니다. 

        예) 매일 오후 6시~9시(가정에서는 평일, 휴일 모두 같은 시간 측정), 매일 1교시~4교시 / 점심 시간

  • 기준: 행동별 점수를 매기는 기준을 정합니다. 매일 해당 기준에 맞추어 점수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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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핵심 원칙: "0점은 가장 긍정적인 상태(목표로 하는 상태)"


측정표 작성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점수의 의미입니다. 

점수가 낮아질수록 대상자의 행동이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0점: 문제행동이 '전혀 없음'이거나, 바람직한 행동을 '매우 잘 수행(80% 이상)'함

  • 4점: 문제행동이 '아주 많음'이거나, 바람직한 행동을 '거의 수행 안 함'





3. 단계별 작성 방법 


① 명확한 기준 설정: 표 하단의 '목표행동의 기준' 칸에 점수별 행동 정의를 구체적으로 적습니다. 객관적인 점수 측정이 될 수 있도록, '시간'이나 '횟수', '퍼센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매일의 데이터 기록: 해당 날짜와 요일에 맞춰 대상자의 상태를 0~4점 사이에서 선택하여 V(체크) 표시합니다. 기록이 빠지지 않도록 하루 일과를 마치는 시점에 고정적으로 작성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③ 중재를 진행하는 동안 기록된 점수의 흐름을 살펴봅니다. 점수가 낮아지는 추세라면 현재의 교육 방식이 효과적인 것이며, 점수가 지속적으로 높다면 중재 방법을 수정해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때로는 기록에서 요일 또는 시기에 따른 패턴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일행동측정표'의 의미와 구체적인 작성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매일 기록하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데이터가 쌓이다 보면, 막연하게 "오늘 힘들었다" 혹은 "요즘 좀 나아진 것 같다"라고 느끼던 지점들이 명확한 숫자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기록은 대상자가 어떤 상황에서 더 긍정적으로 지낼 수 있으며, 어떤 중재가 가장 효과적인지 찾아내기 위한 소중한 지도입니다.


기록을 하다보면 “언제까지 해야하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적어도 6개월 이상 꾸준히 기록해보시길 권합니다. 문제행동이 감소하고, 바람직한 행동이 증가한 이후라도 행동 변화의 유지와 일반화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행동이 개선된 후에도 3개월 이상은 유지하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목표행동으로 변경하여 지속 측정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실천을 돕기 위해 본 포스팅 하단에 [일일행동측정표 PDF 서식]을 공유합니다.


가정용과 학교용, 기관용으로 구분되어 있으니 필요에 맞춰 자유롭게 다운로드하여 활용해 보세요. 오늘의 작은 기록 한 줄이 자녀, 학생, 발달장애 이용인들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든든한 초석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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