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7월4일, 11일, 18일 등 3회에 걸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구리남양주특수교육지원센터(남양주양정초등학교)에서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긍정적 행동지원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 <사진제공=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이번 연수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공약사항인 중도 정서‧행동 문제 조기 개입 및 지속적 중재 방안을 학교 현장의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사인 한국ABA행동발달연구소 김유나 소장은 가정과 학교와의 협력적 연계 방법, 가정에서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문제행동 중재 과정을 전달하였다.

문제행동에 대한 실제적인 대처 방안은 장애학생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문제행동 접근 방법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고, 학부모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응용행동분석 직무연수를 지원하고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한 사례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긍정적 행동 지원단을 조직하여 학교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 지도에 절실히 필요했던 내용을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했으며, 앞으로 가정에서도 아이에게 필요한 내용을 전문적인 방법으로 문제 행동을 수정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